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성북구 장위3동에 위치한 장위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신미화 라고 합니다.

  우선 제가 올리는 글을 부담 없이 읽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편한 마음으로 부탁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복지관이란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듯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고 도움을 주는 기관입니다. 저희 복지관에서는 이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결식아동, 소년 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아동들과 지역내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그들을 위한 잔치를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어른들은 어린이를 “이 나라의 꿈나무” 라고 부르지만, 아직도 어둡고 쓸쓸한 곳에서 따뜻한 세상과 소외된 채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꿈나무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염치 불문하고 글을 남기는 연유는 우리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하루라도 어른들의 따뜻한 관심을 받으며, 그들 스스로 본인이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시켜 주기 위함입니다.

  서울시에서 20%의 재정지원을 받는 복지관 입장으로서는 가슴아프게도 500여명의 아이들에게 요구르트와  빵 하나 정도만 제공 할 수밖에 없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린이날에 여느 어린이들처럼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물품 종류와 수량은 전혀 상관없습니다. 단 한 개라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을 저희들은 열심히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전하겠습니다.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과 개인의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

이름 : 신 미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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